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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거

아식스 젤카야노28 플릿러너 방문후기 및 구매리뷰.

아식스 젤 카야노28 이번에도 내돈내산 후기 !

 

이번 뽐뿌는 내 것은 아니고, 와이프 러닝화다.

 

와이프는 평발은 아니지만 발목이 접히는 다소 희한한(?) 발 구조를 가졌다.

 

그래서 러닝을 자주 뛰면 종종 발목 통증을 호소한다.

 

처음엔 잘못된 자세나 과체중 때문인 줄 알고 잔소리를 했는데,

 

서울에 갈 일이 생겨서 겸사 플릿러너(피팅샵)에 들렀더니 발 모양이 그렇게 생겨먹었단다.

 

하여 발에 맞는 러닝화를 추천받기 위해 검사를 하고, 진단을 받아 새 러닝화를 구매하게 되었다.

 

아식스 젤 카야노28

 

 

 

 

러닝화 피팅샵 - 플릿러너

 

러닝화 세계에 입문하고 피팅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쉽게도 내가 살고 있는 지방에는 없고, 서울에 유명한 몇 군데가 있었다.

 

마침 와이프가 서울에 들를 일이 생겨 피팅샵을 방문하게 되었다.

 

나는 가보지 못해서 와이프를 인터뷰했다.

 

매장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사장님께서 꼼꼼하게 질문을 하신다고 한다.

 

원래 무슨 신발을 신는지, 그 신발을 신고 뛰었을 때 어떤 느낌이었는지,

 

러닝을 시작한지 얼마나 되었는지, 한번 뛸 때 얼마나 뛰는지, 일주일에 몇 회 정도 러닝을 하는지.

 

와이프는 어떤 신발을 찾고 싶어서 오게 된 것인지 묻는 느낌이었다고 한다.

 

그런 다음 발 모양을 확인해서 평발인지 아닌지 보고, 

 

맨발로 러닝머신을 잠시 뛰어서 영상을 같이 확인하고,

 

신발 추천을 받아서 신고 다시 뛰어보고 구매 결정.

 

위의 순서로 구매가 진행되었다고 한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신발 추천도 마음에 들었는지 와이프가 돈 쓰고 무척 좋아했다.

 

맨발로 뛰었을때 발목과 발바닥의 내전현상 확인.
내전화를 추천받아 신고 뛰었을때, 확연히 좋아진 모습.

 

 

 

 

외관 및 구성.

 

 

전면의 어퍼는 메쉬 소재로 되어있다. 딱히 특별한 점은 없다. 앞코의 덧댐이 없는 깔끔한 모습.

 

발볼이 넓은 와이드 버전이 따로 있고, 와이프는 발볼이 보통이라 일반 버전으로 구매했는데, 그래도 널널하다고 한다.

 

 

FLYTEFOAM BLAST라는 아식스의 스펀지 재질의 미드솔 쿠션이 반발력과 부드러운 쿠션을 제공한다.

 

또한 뒤꿈치의 젤 아랫부분으로 DYNAMIC DUOMAX기능이 적용되어 있는데, 이 기능이 러닝화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DYNAMIC DUOMAX기능을 과내전방지를 위해 안쪽과 바깥쪽 솔 부분의 단단함을 달리 두어 안쪽은 단단하게 받쳐주고,

 

바깥쪽은 푹신하게 충격을 흡수해주어 발목이 안쪽으로 꺾이는 것을 방지해준다.

 

DYNAMIC DUOMAX 기능에 젤 기술까지 더하여 밸런스를 잡아주고, 충격흡수와 푹신함을 극대화했다고 보면 된다.

 

인솔의 사진을 깜빡 잊고 찍지 않았는데, ORTHOLLITE X-55이라는 이름의 인솔은 항균성과 반발력,

 

쿠셔닝까지 고려한 최고급 인솔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힐컵은 단단하게 받쳐주면서도 너무 딱딱하지 않고, 아웃솔은 내구성이 입증된 아식스의 AHAR+고무 적용으로

 

다른 유튜버의 후기를 보니 100km를 뛰어도 마모가 거의 없는 상태였다고 한다.

 

 

텅은 호카클리프톤8에 비하면 조금 얇은 편이지만 충분히 부드러운 쿠션감으로 발목을 감싸주는 느낌이 든다.

 

힐 패딩은 클리프톤 못지않게 도톰하며 부드럽게 발목을 감싸주는 느낌과 함께 착용감을 높여준다. 

 

다양한 각도의 실제 착용샷.

 

 

 

 

착용샷과 쿠션감.

 

착용 후 러닝 - 체중을 실었을때 쿠션느낌.
착용 후 러닝샷 - 내전화의 탁월한 효과를 보여준다.

 

총 평.

 

 

젤카야노28은 아식스의 젤 카야노 시리즈의 28번째 신발이라고 한다.

 

아식스 러닝화의 플래그쉽 러닝화이며 역사라고 볼 수 있겠다.

 

연차를 거듭하며 개선되고 발전되어 출시된 만큼 잘 만든 러닝화임에 틀림없다.

 

내 신발이 아닌 관계로 총평 또한 와이프의 인터뷰를 담았다.

 

이 전 러닝화(뉴발란스 860)에 비해 전체적으로 반발력이 느껴진다.

 

뉴발란스의 경우 가볍긴 하지만 발바닥 앞쪽의 쿠션감이 부족한 느낌이었다면

 

젤카야노28은 발바닥의 쿠션감이 도톰하며 반발력까지 느껴져 달릴 때 재미있고,

 

뒤꿈치의 쿠션감은 탄성이 있는 쫀득한 고무 젤과 같아서 발목에 충격이 덜해지는 느낌이라고 한다.

 

실제로 이전에 뛸 때는 과내전현상으로 인하여 발목 통증과 더불어 발바닥 중앙에 쿡쿡 찌르는듯한 통증이 있었는데

 

젤카야노를 신고 나서는 푹신하게 받쳐주는 느낌이 들어서 통증이 덜하다고 한다.

 

내가 잠깐 신어 본 느낌을 추가하자면, 호카의 경우 미드솔이 한 뭉텅이로 도톰하게 되어 구름 같은 쿠션감을 주는 느낌이라면

 

젤카야노는 3부분으로 나누어져 앞꿈치는 쿠션감과 반발력으로 추진력을,

 

발바닥 중앙 부분은 단단하게 받쳐주며 충격은 덜 받게 쿠션감을,

 

뒤꿈치는 마치 탄성이 있는 젤 느낌이 나서 신기했다.제대로 신고 뛰어보지 않아 어떻다고 말하긴 뭣하지만

 

적어도 와이프는 구매에 굉장히 만족하는 듯하다.

 

이번 뽐뿌도 러닝화를 구매하려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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